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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미란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범인! 같은 시각, 유경도 범인의 정체를 눈치 채고 다 같이 미란의 카페로 전력 질주한다! 과연 유경은 20년 동안 묵혔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? 그리고 백두는 평생을 고대하던 장사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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