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말했지, 이제 모든게 곧 끝날 거라고 새로운 노트북의 주인이 된 아영은 레베카처럼 순식간에 명예와 돈을 손에 쥐었지만 젊음 또한 빠르게 빼앗겨 죽음의 문턱에 선 할머니가 되어버렸다. 침침한 눈을 애써 치켜뜨고 떨리는 손을 힘겹게 부여잡으며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아영에게 누군가 찾아오는데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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