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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창한 여름날과 더불어 행복을 꿈꾸던 신혼부부. 하지만 시집살이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. 모진 구박을 받으면서도 애순은 아이에게만은 다른 인생을 선물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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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보다 작품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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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/15/2025드라마보다 작품임.